[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반려견들도 사람처럼 구토를 한다. 문제는 구석진 장소에서 반려견 토사물이 발견된다는 점이다.
미국 반려동물 매체 '더 도도(The DoDo)'는 반려견이 구석에 숨어서 구토를 하는 이유를 개의 본능에서 찾았다.
반려견은 자신의 약한 모습을 감추는 습성이 있다. 포식자가 자신의 약점을 간파할 경우 위험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 도도에 따르면, 도브루이스 응급 동물병원 수의사 '조디 톰슨'은 "반려견은 밖에서 구토를 한 뒤에는 흙으로 덮으려 하고, 안에서는 물건들로 가리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약한 모습을 포식자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본능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이 행동이 반려견의 권력욕에서 비롯됐다는 의견도 나왔다. 동물보호단체 엠에스피시에이 에인젤(MSPCA ANGEL) 활동가 '롭 할핀'은 "반려견 중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고 싶은 개들은 아플 때 자신의 지위를 잃는다고 여긴다. 그래서 약한 모습을 반영하는 흔적들을 숨기려 한다"고 설명했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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