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반려동물이 사람건강을 돕는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왔다.
미국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에 따르면 '전국반려동물데이(National Love Your Pet Day)'를 맞아 반려동물이 사람건강에 도움을 주는 3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 반려동물은 주인을 움직이게 한다
반려인은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보다 활동적이다. 반려인들은 반려동물과 걸어 다닐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자주 맞닥뜨린다. 날씨가 화창해 반려동물과 산책하러 나가거나 반려동물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어 둘이서 집까지 걸어올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미국 학술지 '신체활동과 건강(the Journal of Physical Activity and Health)'에 따르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한 주에 20분 정도 더 많이 걷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성인 4만 1,514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유무에 따라 그들의 보행 패턴을 조사한 결과다.
▲반려동물은 심장건강에 도움을 준다
반려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요인들이 낮다. 반려동물이 그 요인들을 낮추는 데 기여하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반려동물이 사람 몸에서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혈압, 콜레스테롤, 트라이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낮춘다."고 전했다.
또 반려동물 복지 전문가이자 메릴랜드대학 교수인 '에리카 프리드만' 박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심근경색환자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환자보다 사망확률이 67% 적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반려동물은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반려동물은 주인이 정신생활을 건강히 하도록 돕는다. 반려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걱정이나 불안 수치가 낮다. 미국 학술지 '노인 정신의학(American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에 따르면, '반려견 정신치료'에 참여한 치매 환자들은 약 70여 일 만에 불안감을 극복했다. 실험은 요양원에 거주하는 중증 치매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들은 매주 45분간 반려견을 만지며 정신치료를 받았다. 결과 우울증과 불안감이 치료에 참여하지 않은 환자보다 현저히 떨어졌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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