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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앞 발 인사' 훈련법

송기란100 2017-02-20 00:00:00

반려견 '앞 발 인사' 훈련법
(ⓒ Clipartkorea)

[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반려견도 훈련하면 사람처럼 발을 흔들며 인사할 수 있다.

반려견에게 발 인사를 가르치는 방법을 반려동물 매체 '벳스트리트(Vetstreet)'가 지난 15일 소개했다.

발 인사 훈련법은 5단계로 나뉜다. '앉기 → 앞발 들기 → 앞발 높이 들기 →간식 없이 앞발 들기 → 앞발 흔들기' 순이다.

1. 앉기

발 인사의 기본은 앉기다. 간식을 쥔 손을 반려견 코에 내민다. 서 있던 반려견이 간식 냄새를 맡으면, 반려견이 뒤로 밀려나며 주저앉도록 손으로 민다. 반려견이 자리에 앉으면 칭찬하고 쥐고 있던 간식을 준다.

2. 앞발 들기

반려견에게 간식을 든 손을 확인시킨다. 이때 주인의 손은 반려견 가슴 위치에 있어야 한다. 주인은 반려견이 입이 아닌 발로 간식을 집도록 유도해야 한다. 반려견이 앞발을 주인의 손에 두려 하면 칭찬하고 간식을 준다. 여기서 핵심은 앉아있는 반려견의 앞발이 주인 손에 닿기 전에 간식을 줘야 한다는 점이다. 반려견이 일어나거나 입으로 간식을 먹으려 하면 다시 앉기 단계부터 시작해야 한다.

3. 앞발 높이 들기

방법은 '앞발 들기' 훈련과 같다. 단, 반려견이 발을 높이 들게 하도록 간식을 쥔 손의 위치를 점진적으로 올려야 한다. 이 단계는 반려견은 '힘과 균형감각'을 조절해야 한다. 어려운 단계이니 차근차근 반복하며 훈련해야 한다.

4. 간식 없이 앞발 들기

'간식 없이 앞발 들기'는 '앞 발 들기'의 상위 단계다. 간식을 쥔 손으로 '앞 발 들기' 단계와 같은 방법을 취한다. 반려견이 앞발 들기에 성공하면 반대 손으로 간식을 준다. 왼손에 발을 올렸으면 오른손으로 간식을 주면 된다.

5. 앞발 흔들기

'앞발 흔들기' 단계에선 신호를 만들어야 한다. 반려견이 신호에 맞춰 앞발을 들도록 하는 부분이 핵심이다. 신호는 "안녕"이나 "앞발 흔들어" 정도면 된다.

신호를 줘 반려견이 앞발을 흔들도록 유도한다. 반려견이 앞발 흔들기에 성공하면 바로 간식을 주며 칭찬한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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