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일본에서 냄새를 맡는 반려견 로봇이 등장했다.
일본 일간지 '니시니혼신문(西日本新聞ニュース)'에 따르면, 일본 규슈대 학생들은 강아지처럼 냄새를 구별할 수 있는 반려견 로봇 '하나 짱'을 개발했다. '하나 짱'은 코로 좋은 냄새와 나쁜 냄새를 구별한다.
코엔 냄새를 감지하는 후각센서가 탑재됐다. '하나 짱'은 구별한 냄새를 행동으로 표현한다. 좋은 냄새를 맡으면 앞발을 구른다. 나쁜 냄새를 맡으면 이리저리 맴돌거나 짖는다. 더 역한 냄새를 맡으면 놀라면서 옆으로 쓰러진다.
학생들은 "'하나 짱'엔 앞으로 나쁜 냄새가 나는 장소에 탈취제를 뿌리는 기능이 추가될 것 '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