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정현종 시인은 그의 시 '방문객'으로 만남이 무겁고 중하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반려동물을 집에 들이는 행동도 그것의 삶을 받아들이는 행위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서점에서 산 책을 방 책장에 꽂아 넣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다. 그래서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 내가 과연 반려동물과 살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미국 반려동물 전문가 아드레아 아덴은 반려동물을 집에 들이 전 해야 할 자문 6가지를 소개했다.
▲ 반려동물이 수명을 다할 때까지 헌신할 각오가 돼 있나?
▲반려동물이 최고의 삶을 누리도록 하루에 몇 시간이나 투자할 수 있나?
▲어떤 반려동물이 나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을까?
▲가족과 함께 살 준비가 되지 않은 반려동물을 훈련할 각오가 돼 있나?
▲반려동물과 살 수 있는 환경에 살고 있나? 반려동물을 데려온다는 사실을 함께 사는 사람들이 동의했나?
▲반려동물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때 감당할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갖춰져 있나?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