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독일 최대 자동차 클럽 '아데아체(ADAC)'가 차량용 반려견 안전장치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아데아체'가 공개한 동영상엔 반려견을 자동차에 태워 이동할 때 조치해야 할 안전사항이 소개됐다.
아데아체는 반려인이 반려견을 자동차에 태울 땐 반려견용 안전띠나 이동장을 사용해야 한다. 안전띠는 목줄 대신 반려견 몸을 감싸는 '하네스'를 사용해야 한다.
이동장의 경우, 크기에 따라 수납할 위치가 다르다. 소형견 이동장은 뒷자리 바닥에, 대형견 이동장은 트렁크에 결속시켜야 한다.
반려견 안전장치 여부는 반려견 생명과 운전자 생명에도 직결된다. 아데아체는 동영상에 충돌테스트를 소개했다. 아데아체는 동영상으로 반려견이 안전장치를 하지 않을 경우 사고 시 운전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독일 자동차 전문 블로거 '스케치북'에 따르면, "시속 50km/h로 달리는 차에 20kg 무게 반려견이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충돌 사고가 나면 최대 500kg의 충격을 줄 수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 관련영상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