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영국에서 길고양이가 쇼핑센터 마스코트가 됐다.
유기묘 '조지'는 영국 브리스틀에 위치한 마트 '윌코(Wilko)'에 산다.
6개월 전 조지는 매일 윌코에 찾아왔다. 직원들은 조지를 보내려 애썼지만 조지는 아랑곳 하지 않고 마트 곳곳을 누볐다. 결국, 윌코측은 조지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조지는 윌코에서 유명인사다. 조지의 팬들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할 정도다. 조지 페이스북은 윌코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찍은 사진들로 가득하다. 이들은 마트 구석구석에서 숨바꼭질을 하듯 조지를 찾아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다.
조지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자 '미쉘 핍워스'와 '사라 파울러'는 "조지는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점점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애석하게도 조지는 사람들을 잘 대하도록 길들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장난기가 가득한 조지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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