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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낯선 개를 무서워하는 2가지 원인

송기란100 2017-02-15 00:00:00

[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집에선 밝고 명량한 반려견이 산책만 나가면 주눅이 드는 경우가 있다. 특히 다른 반려견을 만나면 주인 뒤로 숨거나 달아나려한다. 왜 반려견이 집에서 보였던 태도와는 다른 행동을 취할까? 2가지 원인이 있다.

어릴 적 트라우마

반려견이 낯선 개를 무서워하는 2가지 원인
(ⓒ Google)

반려견이 어릴 적 낯선 개에게 공포심을 느낀 경우다. 반려견은 자신보다 덩치가 큰 개를 만났을 때 위압감을 느낀다. 이 경우 반려견은 순종적인 태세를 취하거나 애교를 부린다.

만약 큰 개가 반려견의 행동을 받아주지 않고 공격하거나 겁을 주면, 반려견에겐 이 상황이 트라우마로 남는다. 그래서 다른 반려견과 만나면 불안해하게 된다.

집에서만 골목대장

반려견이 낯선 개를 무서워하는 2가지 원인
(ⓒ Google)

소극적인 반려견이 가정에서만 대장처럼 행동하는 경우다. 순한 기질을 갖고 태어난 반려견이라도 주인이 가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줄 경우, 반려견은 '리더의 역할'을 한다고 착각한다.

골목대장 반려견은 집에선 음식이나 공간을 주도하지만, 밖에선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한다. 가족 이외에 다른 무리 앞에 당당하게 나서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밖에서도 리더역할을 자처하지만 낯선 개를 만나면 두려워 숨거나 도망친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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