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미국 반려견매체 '독 타임스(DogTimes)'가 반려견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금 즉시 버려야 할 제품 5가지를 소개했다.
▲ 플라스틱 밥그릇
반려견들은 밥그릇까지 먹을 기세로 식사한다. 반려견이 식사를 마치면 밥그릇엔 크고 작은 상처가 남는다. 미세한 균열도 생긴다. 그런데 플라스틱 틈새는 박테리아에게 좋은 서식지다.
플라스틱은 아무리 삶아도 깨끗하게 세척이 어렵다. 또 플라스틱 자체도 석유 부산물이기에 유해성분이 가득하다. 만약 반려견이 플라스틱 조각을 식사 중 삼키게 된다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스테인리스나 실리콘 용기로 바꿔야 한다.
▲오래된 장난감
반려견들은 장난감을 물며 가지고 논다. 그래서 유독 좋아하는 장난감일수록 반려견 침이 흥건하다.
반려견 타액은 박테리아 번식을 돕는다. 박테리아는 반려견에게 설사나 잇몸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어 위험하다. 또 오래된 장난감은 이음새가 약해, 반려견이 파편을 삼킬 수도 있다. 파편이 반려견 몸속으로 들어가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 무뎌진 그루밍 장비
그루밍 장비의 날 상태를 점검해보자. 오래되거나 무뎌진 날은 반려견 피부에 자극적이다. 반려인이 날이 무뎌진 장비로 그루밍한다면, 반려견은 통증을 느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 오래된 침구류
반려견은 오랜 시간 자신이 지낸 침구를 선호한다. 자신의 채취가 묻어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래된 침구는 박테리아 서식지로 안성맞춤이다. 정기적으로 세탁을 해줘도 박테리아 번식을 막기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오래된 침구류는 정기적으로 교환해야 한다.
만약 반려견이 자신의 침구에 집착한다면 하나씩 차근차근 바꿔주자. 예를 들어, 담요를 먼저 바꾼 뒤 방석을 바꿔주는 방법을 취하면 된다.
▲ 유효기간이 지난 반려견 약품
반려견이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 남으면, 주인은 만약을 대비해 약을 보관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반려견에게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도, 이전 처방 약을 투여하면 안 된다. 반려견은 자신의 증상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어, 약이 되려 반려견 건강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전 처방 약을 보관하고 있다면 과감히 버리자.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