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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집사를 위한 '반려묘 용어사전'

송기란100 2017-02-14 00:00:00

[FAM타임스=우지영 기자] '고양이 집사 세계'엔 특별한 용어들이 있다. '찹쌀떡, 냥바냥, 맛동산'을 아는가? 초보 집사들이 한눈에 이해하기엔 쉽지 않다. 고양이 집사들만 사용하는 특별한 용어들을 알기 쉽게 풀어봤다.

▲ 찹쌀떡

초보집사를 위한 '반려묘 용어사전'
(ⓒ Google)

찹쌀떡은 반려묘 '앞발'을 말한다. 앞발이 찹쌀떡처럼 동그랗고 말랑말랑해 붙여진 이름이다. 발바닥은 '젤리'라 불린다. 색에 따라 초코젤리나 핑크젤리라고도 말한다.

▲ 우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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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gle)

반려묘가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뜻한다. 그 행동을 강조하고 싶다면, 길게 "우다다다다다다"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다'를 많이 쓸수록 높은 강도를 말할 수 있다.

반려묘는 사냥본능을 해소하기 위해 '우다다'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다다'를 하는 횟수가 줄어든다.

▲ 식빵 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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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gle)

반려묘가 앉은 자세를 '식빵 굽기'라 말한다. 반려묘가 앉으면 마치 '식빵'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려묘가 '식빵' 자세를 취하면 이를 '식빵을 굽는다'라고 부른다.

식빵 굽기는 반려묘가 쉬거나 위로 뛰기 위한 준비자세다. 어딘가 불편해 보이지만, 반려묘에겐 가장 편한 자세 중 하나다.

▲ 냥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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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gle)

'케바케'를 반려묘 버전으로 패러디한 단어다. '케바케'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의 준말로 '경우에 따라 다르다'란 의미다. 그래서 '냥바냥'은 '고양이마다 다르다'는 말이다.

▲ 맛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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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gle)

반려묘 '변'을 말한다. 반려묘의 건강한 변은 과자 '맛동산'과 모습이 비슷하다.

더불어 반려묘 소변은 '감자'라 부른다. 반려묘가 모래 상자에 소변을 보면 결과물이 감자처럼 동그랗게 뭉치기 때문이다. 용변을 본 후 모래를 덮을 때 주변에 모래가 튀는 모습은 '사막화'라고 말한다.

▲ 꾹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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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gle)

반려묘가 두발로 안마를 하는 듯한 행동을 말한다. 말 그대로 발로 사물을 '꾹꾹' 눌러서 '꾹꾹이'다.

'꾹꾹이'는 반려묘가 어미 젖을 양손으로 누르며 먹던 습관이 남아있어 나타나는 행동이다. 어미와 떨어진 기간이 짧은 어린 반려묘일수록 꾹꾹이를 자주한다.

하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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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gle)

반려묘가 경고를 비출 때 하는 행동을 '하악질'이라 한다. 화가 나거나 큰 위협을 느낄 때 '하악질'을 한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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