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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르치는 것은 중요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요즘은 모든 일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다. 어떤 아이는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울고 떼를 쓰며 감사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 부모는 아이에게 감사하는 법과 감사의 가치를 가르쳐야 한다.
봉사 단체나 기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것은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다. 불우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다 보면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자녀가 10대 초반일 때부터 이러한 경험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에게 주는 즐거움을 통해 삶의 다른 관점을 갖게 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불우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며 행복하다는 것을 설명해 주자. 노인, 고아, 학대당한 아동들, 버려진 동물 등을 위한 다양한 자선 활동이 있다.
아이들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에게 대한 가치와 감사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만약 부모가 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항상 준다면 아이는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무리한 요구를 한다. 자신이 요구하기만 하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여기는 것도 문제다. 자신이 특별히 어떤 행동을 하지 않아도 부모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주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은 위험하다.
아이에게 원하는 것을 준다면 아이가 부모를 다정하고 멋지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인내심이나 감사함의 가치는 잊게 된다. 때문에 아이에게 사치품은 주지 않거나 밤에는 휴대전화 사용하지 않기, 이번 주말에는 TV 보지 않기, 며칠간은 간식 먹지 않기 등 몇 가지 규칙을 따르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왜 그래야 하는지도 함께 설명해야 한다.
자신에게 이러한 특권이 없어진다면 어떻게 느낄지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하도록 격려하자.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한 시간 동안 감사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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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등 일정한 규칙을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아이와 함께 하루 동안 불평하기 않는 연습을 해보자. 짜증나고 화나는 것 말고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하도록 격려하자. 불평하는 것을 멈추려고 노력하면 감사하는 마음이 더 커진다.
아이가 불평하지 않은 하루 동안 무엇을 느꼈는지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자.
만약이라는 질문을 하면 비판적 사고, 공감 능력,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 가능한 결과를 상상하는 과정을 통해 이성적인 답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비판적인 사고능력이 개선된다. 예를 들어 "만약 하루에 세 끼를 먹을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을 통해 아이가 배고픔이나 질병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만약이라는 질문을 통해 타인의 감정이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이 되는 연습이 될 수 있다. 자신과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을 이해하며 공감 능력이 발달한다.
'만약'이라는 질문을 통해 어려운 상황들을 가정해 보며 지금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들과 안락한 삶에 대해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감사하는 마음을 통해 더욱 행복해지고 긍정적인 삶을 살게 되며 사회성도 기를 수 있다.
[팸타임스=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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