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반려견의 충심을 알아 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교토대 연구팀이 '반려견은 주인을 푸대접한 사람을 피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반려견이 제3자가 주인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제 3자를 어떻게 취급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했다.
연구팀은 주인이 캔 사료를 따지 못해 절절매는 상황을 연출한 뒤 제 3자에게 3가지 상황을 부탁했다. 3가지 상황은 '제 3자가 주인을 도와서 캔을 열었을 경우', '주인을 돕지도 외면하지도 않은 중립적인 경우', 주인을 외면한 경우'다. 모든 경우에서 연구팀은 반려견에게 간식을 준 뒤 그의 반응을 관찰했다.
반려견은 주인에게 호의적인 사람이 준 간식만 먹었다. 반려견의 선택은 외면한 사람보단 중립적인 사람을, 중립적인 사람보단 도움을 준 사람에게 향했다.
연구진은 "반려견은 단순히 타인 간 상호작용에 대해 소극적 관찰자가 아니다. 타인 간 상호작용에 관심을 두고, 행동을 평가하고, 그 정보를 토대로 (자신이) 어떤 사람과 교류하고 어떤 사람을 피할지 결정한다"고 말했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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