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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초, 반려묘에겐 독

송기란100 2017-02-09 00:00:00

향초, 반려묘에겐 독
(ⓒ Google)

[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무심코 켜둔 향초가 반려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향초에 들어있는 짙은 허브향과 에센셜 오일은 반려묘에게 해를 가할 수 있다.

라벤더처럼 향이 강한 허브는 반려동물에게 독이다. 독성이 간장이나 신장 조직을 파괴한다. 몸집이 작은 반려묘는 허브향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집사는 반려묘가 허브향초를 포함한 허브 제품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른바 '고양이 마약'인 캣닢'(Catnip)'이라 알려진 '개박하'(Catmint)도 허브의 일종이다. 개박하는 반려묘가 마약을 한 듯 황홀감을 느끼게 한다. 이는 개박하에 함유된 '네페탈락톤'(nepetalactone) 성분 때문이다. '네페탈락톤'을 소량만 사용할 경우 스트레스와 무기력증 완화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에센셜 오일도 반려묘에게 치명적이다. 반려묘는 간 해독기능이 약해 에센셜 오일을 흡입할 경우 이것이 반려묘 몸에 독이 된다. 특히 테르펜 성분이 포함된 오일은 더 위험하다. 반려묘가 오일을 흡수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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