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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배워야할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송기란100 2017-02-07 00:00:00

미리 배워야할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 Cornell University 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

[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영국 응급처치 교육업체 '퍼스트에이드 포 라이프(First Aid For Life)'가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CPR교육 영상을 소개했다.

반려견에게도 응급상황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흔치 않겠지만,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갑자기 반려동물의 호흡이나 심장이 멈출 경우를 대비해 미리 CPR방법을 알아두자.

반려동물 CPR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반려동물의 몸을 만져 반응을 살핀다. 만약 반응이 없다면 반려동물의 입을 벌려 식도나 기도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하자.

2. 반려동물의 호흡 여부를 확인한다. 코에 귀를 가까이 대, 반려동물이 숨을 쉬는지 살핀다. 코로 숨을 쉬지 않는다면 의식을 잃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바로 가슴부위를 보고 들숨과 날숨이 있는지 확인한다.

3. 반려동물 뒷다리 안쪽에 손을 대 맥박을 확인한다. 만약 맥박이 느껴지지 않으면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4. 반려동물의 입을 잡은 뒤 코에 숨을 4~5회 불어 넣는다. 인공호흡을 해도 맥박이 뛰지 않으면 흉부 압박을 진행한다.

5. 반려동물 심장부위를 30회 압박한다. 반려동물 심장은 앞다리를 구부렸을 때 관절이 닿는 부분에 있다. 소형견과 반려묘라면, 한 손으로 심장을 주무르듯 압박해준다. 대형견이라면, 사람에게 흉부 압박을 하듯 두 손으로 빠르게 실시하면 된다. 이어 인공호흡을 2회 반복한다.

6. 반려동물의 정상적인 맥박 수는 1분에 100회다. 흉부 압박은 강하게 누르기보다 마사지를 한다는 생각으로 진행하면 된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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