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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 반려견 건강 관리, 어떻게 할까?

허성환 2018-11-26 00:00:00

아직 어린 반려견 건강 관리, 어떻게 할까?
▲새끼 강아지의 첫 해는 가장 중요한 시기로, 전문성있는 수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출처=게티이미지)

반려견을 키우면 동물병원에 가는 것이 흔한 일상이 된다. 전문적인 반려동물의 건강 치료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으로, 아직 새끼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성견이라도 정기적인 검진은 필요하다.

처음으로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을 위한, 동물병원에 가기 전 미리 알아야 할 사항들을 공개한다.

새끼 강아지와 수의사의 궁합

보호자로서 반려견을 병원에 데리고 가기 위해서는 먼저 전문성이 입증된 시설과 평판이 좋은 수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권장된다. 수의사의 경우 보호자가 알아야 할 모든 세부적인 내용들을 전달하고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침착하고 차분하며, 개를 잘 다룰 수 있는 역량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수의사는 또한 반려견의 건강 상채 여부를 확인해야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신뢰감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어린 새끼 강아지의 첫 해는 전체 삶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업무를 수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전문가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의사가 가지고 있는 건강 관리의 적절한 표준이 있기 마련이다. 보호자 역시 이를 그대로 준수해야하는데, 첫 방문 이후의 그 다음 방문 날짜를 잘 기억해 매번 빠지지 않고 병원에 갈 수 있어야 한다. 이는 개의 추가 접종과 예방 접종, 기생충 약 및 기타 필요한 건강 관리를 위한 것으로, 3~4주 혹은 6~16주 이내에 방문하는 것이 적당하다. 강아지가 태어나고 이후 초기 몇 개월 동안은 이런 식으로 정기적인 방문이 필수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개를 입양했다면, 이미 입양 전 개가 예방 주사를 맞았거나 그렇지 않았을 수도 있다. 어쨌든 이러한 모든 사실에도 불구, 포괄적인 여러 검사들 즉 혈액이나 분변 및 기타 신체 검사를 위해 일단 병원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럼 병원에서는 모든 백신 접종 일정과 클리닉 기록을 보호자에게 공개하며 적절한 절차에 착수할 수 있다.

아직 어린 반려견 건강 관리, 어떻게 할까?
▲병원에 가기 전에는 개에 대한 정보와 예산을 고려할 수 있어야한다(출처=게티이미지)

병원 방문 전 알아야 할 세부적인 사항들

병원에서 수의사는 반려견에 관한 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 이에 강아지의 진료를 앞두고 미리 병원에 연락해 자신이 알아야할 내용들을 질문하는 것이 좋다. 여기엔 몇 가지 사항들이 있을 수 있는데, 가령 개가 약물 복용 중인지, 혹은 개가 먹고 배설할때의 행동이 어떠한지, 그리고 진드기가 있는지 등이다. 이외에도 대변 샘플과 의료 기록 혹은 백신 이력을 요구할 수 있다.

어린 새끼 강아지에게 병원은 다소 불편하고 무서운 공간일 수 있다. 그리고 단 한번의 병원 경험이 큰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어, 보호자는 이러한 부란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장난감이나 담요 등 새끼 강아지가 좋아하는 물품을 가져가는 것이다. 혹은 병원에 연락해 방문 전 미리 음식을 제공해야 하는지도 물어봐야 한다. 그리고 목줄과 운반대는 병원에 방문하는데 필수 준비물이라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한다.

반려견은 또한 병원에서 다른 개나 동물 주변에 머물고 싶어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병원이 아닌 다른 장소나 밖에서 대기하는 것도 좋다. 혹은 예약 시간에 정확히 맞춰 도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호자가 알아야할 또다른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는 바로 예산이다. 광범위한 검진과 검사를 받을 경우라면 비용이 기대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 가령 신체 검진외에도 대변 검사와 다른 특정 검사를 받을 경우다. 이에 미리 정보를 검색해 동물병원에 갈때 드는 비용을 최대한으로 할당해놓는 것이 좋다.

모든 반려견들을 위한 특정 건강 관리

개의 건강과 관련해 다른 비전문가의 제안이나 조언을 듣기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개의 나이나 특정 질병 등에 관해 모든 예방 접종 스케줄이 다 다르기 때문으로, 현재 개의 건강 상태와 위험 요소, 품종, 위치 그리고 기타 요인들도 다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켄넬클럽(AKC)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반려견의 표준 백신 접종 종류는 다음과 같다.

* 파라인플루엔자와 홍역 및 디스템퍼(6~8주)

* 파라인플루엔자, 디스템퍼, 파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10~12주), 광견병(12~24주)

* 파라인플루엔자, 디스템퍼, 파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14~16주)

* 파라인풀루엔자, 디스템퍼, 파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광견병(12~16개월)

중성화 수술과 관련해서는, 품종과 건강 상태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가장 이르게는 2개월 정도가 될 수도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수의사의 판단 여부에 맡기는 것이다. 또한 음식 영양소 섭취에 있어서도 수의사의 특정 영양 지원을 조언받는 것이 좋다. 만일 수의사가 규정한 식이 요법이 따로 있다면, 이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팸타임스=허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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