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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5가지 성격유형, 당신의 반려묘는?

송기란100 2017-02-03 00:00:00

[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반려묘 성격도 인간처럼 유형별로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31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Daily Mail)에 따르면 영국 링컨대 '로런 핀카' 박사팀은 '반려묘 성격은 유전자와 경험 사이의 상호작용 때문에 크게 5가지 유형으로 나뉜다'고 밝혔다. 핀카 박사팀은 반려묘 200마리가량과 그 주인을 인터뷰해 위와 같은 결과를 내놨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려묘의 다섯 성격 유형은 '인간적인 고양이'(Human Cat), '사냥꾼 고양이'(Hunter Cat), '고양이의 고양이'(Cats' Cat), '성미가 고약한 고양이'(Cantankerous Cat),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Inquisitive Cat)다.

▲인간적인 고양이

반려묘 5가지 성격유형, 당신의 반려묘는?
(ⓒ Google)

인간적인 고양이는 고양이 집사의 집과 사적인 공간, 심지어 삶까지 공유하는 행위를 선호한다. 그래서 이 고양이는 집사와 항상 함께 하려 한다. 집사에게 머리를 비비고 집사 무릎에 자리 잡아 자주 '꾹꾹이'(앞발로 누르는 행위)를 하며 집사에게 더 많은 관심을 요구한다. 인간적인 고양이에게 적합한 환경은 함께 사는 가족들에게 기댈 수 있는 생기 넘치는 가정이다.

▲ 사냥꾼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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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gle)

사냥꾼 고양이는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탐험하고 먹잇감을 좇는다. 보통 고양이는 사냥본능을 타고나지만 이 유형의 고양이는 먹잇감을 쫓고 잡는 능력이 탁월하다. 고양이가 장난감을 깨물거나 앞발로 할퀸다면 사냥꾼 기질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사냥꾼 고양이에게 적합한 환경은 고양이가 살펴보고 조사할 수 있는 자연환경이 갖춰진 공간이다.

▲고양이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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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gle)

고양이의 고양이 유형은 인간적인 고양이와 유사하다. 인간적인 고양이가 집사와 유대감을 갖는다면 고양이의 고양이는 같은 고양이와 그것을 형성한다. 그래서 집사는 고양이가 어릴 때부터 다른 고양이와 사귀도록 도와줘야 한다.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와 서로 털을 손질해주거나 코를 비비는 행동을 한다면 고양이의 고양이 유형일 가능성이 높다. 고양이의 고양이는 사교성이 좋지만 다른 고양이와 잠자리는 함께하지 않는다. 집사는 잠자리는 따로 마련해줘야 한다. 고양이의 고양이는 힘이 넘쳐 종일 날뛸 수 있으니 집에 사람이 상주하는 가정이 적합하다.

▲성미가 고약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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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gle)

성미가 고약한 고양이는 경계심이 강하다. 이들은 사람의 손길이나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다른 4가지 유형의 고양이들보다 다루기 쉽지 않다. 만약 고양이가 혼자 놀거나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사람과 마주치지 않으려 한다면 이 유형일 가능성이 높다. 집사가 성미가 고약한 고양이와 친해지기 위해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먼저 고양이에게 다가가야 한다.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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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break.com)

호기심 많은 고양이는 고양이 계의 셜록이다. 자신의 주변에 있는 모든 사물의 냄새를 맡고 친숙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한다. 이 유형의 고양이는 열의를 가지고 새로운 것을 탐구한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이 자주 오가는 공간이나 사무실에서도 잘 지낸다. 이 유형은 어릴 적부터 새로운 환경이나 냄새, 소리에 자주 노출된 고양이에게 자주 나타난다. 적응은 빠르지만, 위협을 느끼면 이들도 상자나 가방, 집사의 무릎으로 숨는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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