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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이 아플 땐 경기도 '사이버식물병원'에 물어보세요.

김진아 2017-02-01 00:00:00

반려식물이 아플 땐 경기도 '사이버식물병원'에 물어보세요.
화초가 아플 때는 '사이버식물병원'을 이용하면 빠른 진단을 얻을 수 있다. (사진= 사이버식물병원 사이트)

반려식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추운 겨울철에는 더 식물 관리에 신경쓰인다. 갑자기 시들거나 누렇게 색이 변하는 등 식물이 병에 들면 어떻게 해야할 지 난감할 때가 많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식물병원'을 이용하면, 매우 빠르고 간단하게 조치 방법을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반려식물이 아플 땐 경기도 '사이버식물병원'에 물어보세요.
사이버 식물병원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 (사진=사이버식물병원 사이트 캡처)

Q. 요며칠사이 갑자기 잎이 누렇게 마르고 꽃이 죽어가요. 잎과 꽂이 검은반점이 생기고 많이 누렇게 변했어요. (작물명: 꽃, 작성자: 박***)

A. 영하 이하의 저온 피해를 받지 않았나 의심됨니다. 뿌리까지 피해를 받지 않았다면 뿌리에서 새잎이 나올 것입니다. 따뜻하게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Q. 행운목 잎이 자꾸 이상해져요 (작물명 : 행운목, 작성자: 박***)

A. 나무의 세력이 너무 약해 잎이 노래지는 것으로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조부족, 저온관리, 과습, 양분부족 등이 있습니다. 관리상태를 확인하시고 개선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질문과 답변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식물병원'에 올라온 내용들이다.

사이버 식물병원은 2009년 원예농가를 대상으로 식물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개설됐다. 지금은 전문 원예농가보다는 일반 가정에서 기르는 반려식물에 관한 질문이 더 많다.

온라인상으로 궁금한 질문을 올리면 거의 실시간으로 농업기술원의 전문가가 답변을 남긴다. 식물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사짐을 함께 첨부하면 보다 정확한 진단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는 휴대전화로도 의뢰가 가능하면서 업무가 힘들정도로 폭주하고 있다.

앞으로 경기도는 식물 분야별 전문가를 더 충원하고, 사이버식물병원에 축적되고 있는 상담자료를 토대로 셀프진단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 사이트

경기도농업기술원 '사이버식물병원'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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