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지미옥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립공원 내 불법 야간산행을 하면 멧돼지와 마주칠 확률이 높아 위험하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은 자연공원법 28조에서 일몰 후부터 일출 2시간 전까지 야간등반을 제한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015년부터 2년간 북한산국립공원 일대 무인카메라 38대로 멧돼지를 관찰한 결과, 오후 6시 이후부터 새벽 5시 사이의 멧돼지 출현 횟수가 전체 출현 횟수의 87.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멧돼지는 야행성으로 야간에 활발하게 활동하며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지역일 경우에는 낮에도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미기인 최근에는 1년 생 수컷들이 어미로부터 독립해 세력권을 형성하는데 이때 탐방객과 마주칠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관계자는 "멧돼지의 활동 시간대가 주로 저녁시간 이후로 이 시간대에 단속을 피해 인적이 드문 탐방로를 이용해 야간산행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샛길 출입 제한 등 멧돼지의 서식지 안정화와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한 탐방 시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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