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우지영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새로운 외국인 기수 '미르코 산나(Mirko Sanna)'가 데뷔한다.
1984년생인 '미르코 산나'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2000년에 데뷔해 올해로 16년의 기승경력을 지닌 베테랑 기수로 알려졌다.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활약한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 6일 제2경주에서 '해피플라잉'에 기승,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에서는 총 출전마 12두 중 11위로 도착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데뷔전 직후 출전한 같은 날 제4경주에서는 '캐피런'에 기승, 11두 중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1월 8일(일)에는 제4경주에서 첫 승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첫 승 경주 역시 초반에는 후발주자로 시작했으나, 막판에 강력한 추입력을 선보이며 우승까지 따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