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해 산림행정에서 뚜렷한 성과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시는 전체 면적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면적을 활용, 지난해 11월에 도래재 자연휴양림이 산림청으로부터 지정고시 되는 등 내년부터 80억원의 예산을 투입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
소나무 재선충병이 시 전역에 광범위하게 확산돼 산림청으로부터 극심 지역으로 관리됨에 따라 국·도비 지원 사업으로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목 처리를 위한 대규모 산림자원 재활용센터를 유치했다.
또한 10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 전역에 대해 12개 책임방제 구역을 설정 17만 본의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을 완벽하게 방제한 결과 안정단계로 접어들은 것으로 전해진다.
민선 6기 공약사업인 밀양아리랑 동산조성사업 중 출향인에게 나무를 기증 받아 조성한 출향인의 숲과 인구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탄생의 숲이 완공돼 밀양대공원이 테마가 있는 도심공원으로 변화했다.
관계자는 "내년에도 80억원의 예산을 투입 밀성공원을 비롯한 도시공원 조성 확대와 10만 가로수 길 조성, 단장면 바드리 녹색체험마을을 조성하고,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사자평 대규모 산림생태복원과 억새 복원사업, 금오산 산악자전거 도로 조성 등 다양하고 새로운 산림자원 육성과 함께 산림의 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