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농협중앙회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새해 첫 출근하는 농협 직원들에게 책상용 꽃 화분 2천개와 장미 300송이를 나누어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책상위에 꽃 화분 1개씩을 놓는 '꽃 생활화 캠페인(1T1F: 1Table 1Flower)'을 생활화하고, 국내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같이 인식하면서 소비촉진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농협중앙회는 작년 10월부터 농업경제부서 내에서 소규모로 추진되던 이 캠페인을 새해부터는 중앙회뿐 아니라 농·축협 및 농업관련 기업(단체)까지 확대하고, 농협판매장에도 화훼코너를 추가 또는 확장 설치하는 등 꽃 소비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관계자는 "올해도 전 농협 임직원이 농업인의 마음을 가슴에 품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하여 화훼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캠페인을 통해 연간 30억 원의 화훼 신규소비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