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반달가슴곰 등 다양한 야생 생태계가 존재하는 지리산 자락 경남 함양 지리산자연휴양림을 '1월의 추천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지리산자연휴양림은 도시에서 1시간 3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4계절 자연경관이 뚜렷해 전국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는 곳이다. 숲속의집(8실), 연립동(10실, 동절기4실 운영), 산림문화휴양관(14실), 야영장 2개소에 야영데크 14개 등 숙박시설이 준비돼 있고 산책로, 다목적체육시설, 한지체험장, 출렁다리 등이 설치됐다.

지역특색을 살린 한지 체험 프로그램, 산림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지리산 둘레길 걷기, 재미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휴양림 내에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지리산자연휴양림 주변 숲은 노거수에 해당하는 원시림으로 사계절 전경이 뚜렷하고, 높은 해발고도가 빚어내는 생물 다양성이 다양하고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휴양림주변 여행지로는 지리산국립공원 백무동, 함양상림공원, 뱀사골계곡, 청계서원, 지리산 노고단(성삼재 휴게소), 칠선계곡, 벽송사, 서암정사 등 유명계곡과 천년고찰이 자리잡고있다.

특히 지리산 둘레길은 전남·북, 경남 3개도와 남원, 구례, 하동, 함양, 산청 5개 시군 100여개 마을의 옛길, 강변길, 숲길, 논둑길, 마을길을 하나로 연결한 길로 전체 274km 22개구간이 개통돼 가족과 함께 걸으면서 마을의 전설, 역사, 자연경관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