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는 2017년 정유년 새해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생태체험 행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의 새로운 명소가 된 초막골생태공원의 체험 행사를 확대·강화하기 위한 예산을 올해 대비 4배까지 확보하고, 관련 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다.
먼저 지역 내 환경단체와 협력해 올해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운영한 초막골생태교실의 내실화를 꾀한다.
7~8세반, 초등·주부반으로 나눠 연령에 맞는 생태놀이와 약초교실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전개한 경험을 기반으로, 내년 3월부터 보다 발전된 생태체험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9~11월까지 '초막골생태공원 생태해설 자원봉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해 32명의 수료생을 양성, 내년 3월부터 개설할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에 투입함으로써, 전문성과 재미를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7월 개장한 초막골생태공원은 사계절 놀이터이며, 여가와 휴양이 모두 가능한 도심 속 자연"이라며 "가장 추울 때 따뜻한 봄의 생태체험을 준비하는 등 최상의 웰빙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