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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기르기 좋은 토끼 품종 6종

김영석 2018-11-12 00:00:00

아이와 함께 기르기 좋은 토끼 품종 6종
▲토끼는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반려동물 중 하나다(출처=펙셀스)

토끼는 친근하고 다정한 행동 때문에 고양이와 개 다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반려동물로 선택되고 있다. 토끼 품종은 매우 다양하며 각기 다른 신체적 특징과 기질을 갖고 있다. 아이들이 손쉽게 기를 수 있는 품종도 따로 있다.

히말라얀 토끼

히말라얀 토끼는 아이들이 기르기에 손쉬운 가장 대표적인 품종 중 하나로 다정하고 주인이 하는 모든 일에 관심을 갖는다. 이 품종은 날렵한 흰색 몸통에 어두운 색의 코와 귀를 가지고 있다. 사람 품에 파고드는 것을 좋아하고 물거나 할퀴지 않는다. 장난을 좋아하고 주인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하기 때문에 다양한 장난감과 교감을 필요로 한다. 배변훈련도 쉽게 할 수 있어 가정용 토끼로 뛰어나다.

더치 토끼

눈길을 사로잡는 패턴과 색을 가진 더치 토끼는 가장 일반적인 품종 중 하나다. 이 품종은 상대적으로 소형이며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짧다. 성체가 되어도 2.4kg 정도의 무게가 나가 아이들이 기르기에 아담한 크기다. 조용하고 유순한 성격이어서 손쉽게 길들일 수 있다. 더치 토끼는 적절한 방식으로 다루고 사회화 훈련을 한다면 가족과도 잘 어울릴 수 있다.

친칠라 토끼

작고 다부진 체형에 둥근 배를 가지고 있는 친칠라 토끼는 본래 육류를 위해 사육되고 있다. 친칠라 토끼에도 친칠라 스탠다드, 친칠라 아메리칸, 친칠라 자이언트 이렇게 세 가지 종으로 나뉘며 모두 다정하고 온순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한편, 친칠라 토끼는 친칠라 설치류와 유사하게 매우 부드러운 특별한 털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토끼를 안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다. 특히 이 품종은 장난기가 많고 주위 모든 것에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품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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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칠라 토끼는 다정하고 영리하며 장난기가 많다(출처=셔터스톡)

할리퀸 토끼

재패니즈 할리퀸 토끼는 개와 비슷할 정도로 머리가 좋고 습득 능력이 빨라 멋진 반려동물이 될 수 있다. 몸은 대체로 검정색이지만 얼굴 중앙을 두고 두 개의 오렌지 띠 문양이 있다. 할리퀸 토끼는 다채로운 문양 때문에 인기가 많다. 조용하고 다정할 뿐만 아니라 주인의 무릎 위에 올라타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리고 배변훈련도 가능하다.

미니롭 토끼

미니어처 롭 이어드 토끼는 사랑스럽고 다정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매우 장난기가 많고 호기심도 있으며 훈련하기도 쉽다. 이 품종은 지적인 자극과 규칙적인 교감과 운동, 장난감, 게임이 필요하다. 따라서 영유아보다는 초등학생에게 보다 적합하다. 미니어처 롭 이어드 토끼는 거부할 수 없는 귀여움 때문에 많은 사람이 탐내는 매우 유명한 품종이다. 다른 토끼 품종보다 상당히 작은 편이지만 부드러운 귀가 매력적이기도 하다.

프렌치 롭 토끼

프렌치 롭은 모든 토끼 품종 중 몸집이 가장 크며 최대 무게가 6.4kg까지 나갈 수 있다. 품에 안고 교감할 수 있는 거대 토끼를 원하는 경우 완벽한 반려동물이 될 수 있다. 프렌치 롭은 커다란 귀가 특징이며 검정색과 흰색이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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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롭 토끼는 커다란 귀를 가진 대형 품종이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토끼를 기르는 것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입양 후 최대 12년 동안 주인에게 의존하게 된다. 즉, 장기적으로 금전적인 투자가 필요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일부 토끼는 가정에서 기르기에 체구가 클 수도 있다. 따라서 무조건 반려동물 전문 매장에서 구입하기보다는 자녀에게 적합한 토끼 품종을 조사해서 찾는 것이 중요하다.

[팸타임스=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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