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인기로 어려웠던 국립자연휴양림 예약이 SNS와 빅데이터 활용으로 확 바뀐다.
산림청 산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최근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종전에 휴양림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했던 예약정보 조회, 예약, 결제 등의 서비스를 카카오톡과 알림톡 등을 통해 할 수 있도록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관리소 측은 휴양림 숙박시설 예약 가능 날짜 등의 정보를 카카오사에 제공해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조회하도록 하고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곧바로 예약, 결제 등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종전의 문자메시지 등을 카카오 서비스로 대체함에 따라 연간 55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