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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기르면 좋을 소형 앵무새 5종 추천

김영석 2018-11-08 00:00:00

가정에서 기르면 좋을 소형 앵무새 5종 추천
▲앵무새는 사람의 말을 흉내내는 능력이 있다(출처=위키미디어)

앵무새는 아름답고 다정하며 영리한 반려동물이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앵무새는 새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조차도 그 매력에 빠지게 만든다. 아름다운 깃털과 사람의 말을 흉내낼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반려동물이다. 앵무새류에 속한 품종은 350종이 넘으며 대부분 남반구의 온대 지방에서 서식하고 있다.

소형 앵무새

1. 사랑앵무(Budgies) : 사랑앵무, 또는 벗지라고도 하는 이 소형 앵무새는 긴 꼬리를 가졌으며 씨앗류가 주식이다. 이 새는 호주의 건조한 지역에서 서식하는 유일한 앵무새 종이다. 지난 500만년 동안, 사랑앵무는 야생에서 적응해 자라기 시작했기 때문에 거친 내륙 기후에 익숙하다. 녹색과 노란색을 띤 이 새는 사람의 말을 흉내 내는 능력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랑앵무는 아직 대형새를 기를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이 기르기에 완벽하다. 벗지는 말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휘력도 쌓는다. 그리고 다른 새에 비해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머리가 좋아 속임수 같은 것도 쉽게 배울 수 있다. 사랑앵무는 놀이와 운동을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만, 마코 앵무나 코카투 같은 대형 품종에 비해 소형 케이지다. 또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도 기를 수 있다.

2. 왕관앵무(Cockatiels) : 왕관앵무는 호주 고유 품종이다. 이 새는 벗지 다음으로 인기 있는 반려새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왕관앵무는 다정하고 장난기 많은 성격 때문에 조류 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형 앵무새다. 이 품종은 주인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즐기기 때문에 매일 일정 시간을 케이지 밖에서 주인과 함께 운동하고 교감해야 한다. 그리고 왕관앵무는 사람 말소리를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외에 전화벨 소리나 초인종 소리 등 집안에서 날 수 있는 소리를 흉내 낼 수 있다. 긍정적인 방식으로 강화 훈련을 시키면 더욱 많은 말을 배울 수 있다.

가정에서 기르면 좋을 소형 앵무새 5종 추천
▲왕관앵무는 장난기가 많고 상당량의 운동시간을 필요로 한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3. 러브버드(Lovebird) : 아름다운 깃털을 가진 러브버드는 의심의 여지 없이 유명한 반려새 중 하나다. 이 품종의 원산지는 아프리카로써 매우 다양한 유형이 있다. 러브버드는 적절한 훈련과 사교성 훈련을 통해 이상적인 반려동물로 만들 수 있다. 이 품종은 말을 배울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것을 습득할 수 있어 주인을 기쁘게 한다. 한편, 러브버드에 관한 오해 중 하나는 반드시 쌍으로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 쌍으로 기르는 것보다 한 마리를 기르는 것이 낫다. 한 마리를 기를 경우 주인과의 애착관계 및 유대감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러브버드는 조용하기 때문에 아파트에서도 기를 수 있다.

4. 코뉴어(Conere) : 코뉴어는 긴꼬리 앵무새 그룹에 속한다. 이 품종은 영리하고 장난기가 많아서 조류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코뉴어에도 수많은 아종이 있어 선택이 쉽지 않다. 코뉴어의 대부분은 중형 또는 대형이지만, 소형종도 있다. 소형 코뉴어에는 10인치에 불과한 블랙후드 코뉴어와 그보다 더 작은 해프문 코뉴어가 있다. 코뉴어는 다른 품종의 새보다 시끄러울 수 있지만 주인에게 강한 유대감을 보이기 때문에 훈련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5. 유리앵무(Parrotlet) : 유리앵무는 지구상 가장 작은 앵무새 품종으로써 유리앵무의 아종은 각기 다른 특이성을 가지고 있다. 반면 공통점은 적절한 관리만 해준다면 아주 훌륭한 반려동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유리앵무는 사회화와 운동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사람이 기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일부 유리앵무는 말도 배울 수 있다. 유리앵무는 장난기가 많고 놀기를 좋아해서 주인을 놀라게 만들기도 한다.

가정에서 기르면 좋을 소형 앵무새 5종 추천
▲유리앵무는 지구상의 가장 작은 앵무새 품종이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팸타임스=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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