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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토함산 자연휴양림 사시사철 인기

김진아 2016-12-21 00:00:00

[FAM타임스=한정아 기자] 경북 경주 토함산에 있는 자연휴양림은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의 동쪽 기슭에 경주시가 운영하는 휴양시설로 121ha 산림에 숲속의집, 산림 휴양관, 야영장, 체육시설(풋살장,족구장,농구장)을 비롯한 숲길(등산로), 삼림욕장 등 힐링과 심신치유의 명소로 사시사철 인기를 모으고있다.

동쪽으로는 감포 해수욕장, 양남 주상절리, 양북 문무대왕릉, 서쪽으로는 불국사, 석굴암, 보문단지를 연결하는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역사문화체험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로 더욱 눈길을 모은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 휴가철에는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시원한 나무그늘 속 힐링이 있고, 설날과 추석 연휴 각각 이틀을 제외하고 겨울철에도 따뜻한 보금자리에 많은 가족단위 캠핑으로 사실상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23개실의 숙박시설 숲속의 집과 40개의 야영 데크, 숲 체험장 등 다양한 힐링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캠핑 족이나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체 수용인원은 숙박시설 포함, 일일 500여명 정도로 지난해에는 31,810명, 3억200여만원의 수익을, 올해 11월말 기준 27,701명, 2억64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6~8월 사이 숲 해설 프로그램을 2회/1일 운영과 목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유치원 및 가족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경주시새마을회에서 매년 7~9월 사이 숲속 작은 도서관을 설치해 1천여권의 소설, 교양, 힐링 등 다양한 분류의 도서를 대여해 피서객들에게 그늘 속에서 독서를 통해 잠시나마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됐다.

시는 이용객들의 편의와 다양한 수련 공간 등을 제공하기 위해 총 28억 원을 들여 올 3월에 착공한 연면적 898.56㎡(지상 2층) 규모의 세미나실을 내년 1월에 개관한다.

관계자는 "병신년 한해를 보내면서 새벽녘 동해에서 붉게 타오르는 석굴암 일출로 마음의 안식을 되찾고, 주변의 다양한 문화유산 탐방과 삼림욕 등 심신치유와 힐링의 으뜸 명소, 토함산 휴양림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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