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강원도는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농업유통, 원예분야 사업지침을 조기에 수립하고 대상자 조기 선정과 착공 등 사업 완료와 동시에 예산 집행이 바로 진행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도비 지원사업의 경우 도의회 예산확정에 맞추어 2017년 농업유통·원예 분야 각종 사업시행지침(5개팀 69개사업/1,207억원)을 수립했고, 15일 시군 및 농협, 유관기관 단체 등에 일괄로 통보를 완료했으며, 읍ㆍ면ㆍ동 농업인 등에게 홍보하여 많은 농업인이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
정부에서는 국가보조금의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위해 실집행 실적에 맞춰 자금이 배정할 계획으로 사업계획 확정과 집행계획 수립 등 예산 집행의 사전적 준비를 하고있다.
강원도 유통원예과에서는 내년도에는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사업 포기, 착공지연 등 집행 부진사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상반기 중 미착공 사업대상자의 경우는 보조 결정 취소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전망이다.
관계자는 "일부 농업인들의 경우 사업 대상자로 확정된 이후 조기 착공하지 않코 가을철 작물 수확 후 사업에 착수 하는 등 공사기간 부족으로 인한 부실시공, 예산 이월 등의 사례가 근절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