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독특한 눈 모양을 가진 고양이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사시' 눈을 가졌다는 이유로 버림받아 거리를 떠도는 고양이에 관한 사연을 보도했다.
영국 코번트리(Coventry) 지역에 살고있는 고양이 밥은 2년 전 자신의 주인에게 버림받았다.
밥은 지역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거리에서 살아남았지만 고양이들과 달리 사시 눈을 가진 밥을 집 안까지 데리고 들어가는 사람은 없었다.
고양이의 소식을 전한 지역 신문지 판매업자 앨리슨 로저스(Alison Rodgers)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녀석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다"며 "녀석의 독특한 외모도 사랑으로 감싸줄 가족을 찾아줄 예정이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고양이 밥의 귀여운 모습과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하루 빨리 좋은 주인이 나타나길"이라며 고양이의 미래를 기원해줬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