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산타 인형을 좋아하던 강아지 앞에 진짜 산타할아버지를 만났다.
온라인매체 버즈피드는 미국에 거주하는 1살 시바견 캬(Kya)의 흥미로운 사연을 지난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캬의 주인은 16살 존 만탈도는 작년 반려견 캬에게 작은 산타 인형을 선물했다.
존의 누나 안젤리나는 "캬는 산타 인형을 정말 좋아해서 항상 곁에 둔다"며 "우리가 집에 도착하면 캬는 항상 산타 인형을 가지고 우리에게 온다"고 밝혔다.
최근 존은 '반려견을 데리고 오면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어준다'는 내용의 쇼핑몰 광고를 보고 캬를 데리고 지난 21일 쇼핑몰을 방문했다.
산타를 보고 무서워하는 다른 강아지와 다르게 캬는 신이 난듯 뛰어다녔다.
존과 가족들은 "사진을 위해 30달러를 지불했지만, 충분히 그만큼의 가치가 있었다"고 밝혔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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