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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유모차·휠체어 이동 용이한 산책로 '인기'

김진아 2016-11-23 00:00:00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입장객이 1997년 개장 이래 20년만에 처음으로 연 방문객 7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소장 이창흡)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절물자연휴양림 입장객은 70만331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만6830명(20%)이 증가했다.

방문객 비율을 보면 일반 탐방객이 45%, 단체 관광객이 11%, 6세 이하와 65세 이상,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21.9%, 어린이 입장객 11% 등이다.

절물자연휴양림은 50년이 넘은 삼나무 조림지와 자연림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경관으로 전국 41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매년 최다 방문객을 자랑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경사가 낮고 계단이 없는 목재데크 산책로 5곳(7km)이 조성됐다.

관계자는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의 방문객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유모차나 휠체어가 쉽게 다닐 수 있도록 산책로를 지속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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