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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속 고양이 보호소 떨어진 폭탄

김진아 2016-11-18 00:00:00

시리아 내전 속 고양이 보호소 떨어진 폭탄
사진= Il Gattaro D' Aleppo 트위터

[FAM타임스=한정아 기자] 지난주 최소 32명의 목숨을 앗아간 알레포의 공습으로 인해 '알레포 에르네스토 고양이 집'에서도 두 마리의 고양이와 고양이 집의 마스코트인 개가 죽었다.

동물전문보도 매체 더도도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폐허가 된 도심 곳곳을 찾아다니며 다친 고양이들을 보살피는 알라의 고양이 보호소 '알레포 에르네스토의 고양이 집'이 폭탄에 습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부터 고양이들을 돌보기 시작한 알라는 시작당시 약 20마리의 고양이를 돌보았는데, 1년 후 고양이는 1백여마리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시리아 내전 속 고양이 보호소 떨어진 폭탄
사진= Il Gattaro D' Aleppo 트위터

보도매체 더도도에 따르면 최근 일어난 알레포의 공습으로 폭격이 고양이 보호소를 강타했으며, 보호소에 있던 고양이들과 보호소 마스코트인 강아지 한마리가 죽었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이 아빠 알라는 폭격의 피해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져 소식을 들은 이들의 마음을 놓이게 했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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