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홍성군과 한국마사회가 승마힐링센터 협력 운영 및 국내 재활힐링승마의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마사회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김석환 홍성군수, 현명관 마사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무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방자치단체 공공승마시설로는 홍성군이 전국 최초로 협약을 맺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협약은 재활힐링승마 시설 운영 및 강습 프로그램 보급, 재활힐링 승마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등 국내 재활힐링승마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향후 홍성군 승마장은 한국마사회로부터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브랜드 사용, 온라인·언론 홍보지원, 교육·컨설팅 지원, 센터운영에 필요한 시설 등의 지원을 받게 됐고, 특히 재활힐링승마 시설 운영 및 강습 프로그램 노하우를 이전받아 보다 체계적인 체험활동과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장애우, 청소년들은 쉽게 경험하기 힘든 기승활동과 말 끌기, 먹이주기 체험 등 말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군은 그 과정에서 교육과 심리치료를 병행해 사회 적응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우, 청소년을 위한 재활힐링승마를 통해 충남 유일의 공공승마장으로서 교육의 역할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강화된 교육역할을 바탕으로 미래 승마 인구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승마체험을 활성화시켜 홍성군 승마장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국내 재활힐링승마 발전을 위해 한국마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뜻을 밝혔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