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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우포늪 자생 습지 식물 서울시에 전달

김진아 2016-11-16 00:00:00

창녕군, 우포늪 자생 습지 식물 서울시에 전달
사진=창녕군 제공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창녕군은 지난 15일 우포늪에서 자생하는 습지식물을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전달한 습지식물은 '작은 우포늪'이라 불리는 '우포늪생태체험장'내 수생식물단지에서 기르고 있는 창포, 부들, 매자기, 송이고랭이 줄, 물억새 등 총 6종 300여 본이 해당된다.

우포늪 습지식물 전달식은 지난 7월 체결한 '창녕군-서울시 우호교류협약'의 한 분야인 '습지보전 및 생물종 다양성 확보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방화대교 남단 가족피크닉장 인근에 천변습지를 조성하여 창녕 우포늪 습지식물 등을 식재한다. 창녕군과 서울시는 이번 교류사업을 통하여 상호 우호관계를 더욱 증진시키면서 습지보전과 생물종 다양성 확보사업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전달된 습지식물이 한강공원 천변습지에 원활히 활착되어 잘 자랄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앞으로도 창녕군과 서울시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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