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대전시 한밭수목원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힐링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학업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꿈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나무의 겨울눈 관찰과 나의 꿈 이야기, 피톤치드 가득한 소나무숲 걸어보기,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 등 관찰활동과 수목원 산책, 만들기 체험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프로그램 중 나무의 겨울눈 관찰은 내년에 꽃이나 잎으로 피어날 여러 모양의 겨울눈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준비됐다.
수목원 산책을 통해서는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촉진되고, 식물이 방출하는 항균성 물질인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완화와 진정작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3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