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광양시가 화훼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추친한 '숙근 안개초' 일명, '안개꽃'이 본격적으로 화훼시장에 출하됐다.
광양시는 올해 3천만원 사업비를 지원해 봉강면 지곡리 일원에 3천960㎡(1천200평) 규모로 안개꽃 시험재배를 진행했으며, 7일부터 aT화훼공판장과 도매시장에 출하돼 속당 2만원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깨끗한 마음, 사랑의 성공'이라는 꽃말을 가진 안개꽃은 한창 꽃이 피었을 때 안개가 서린 것처럼 희쁘옇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오랫동안 다른 꽃을 돋보이게 하는 조연 역할을 하는 품목이었지만 튀지 않는 소소함으로 최근 자연친화적인 삶을 추구하는 킨포크(Kinfolk) 스타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특히 물감을 푼 물에 꽃을 꽂아 색이 올라오게 하는 '물올림' 기법을 활용한 안개꽃은 소량으로 꽃다발을 만들어도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드라이플라워(말린 꽃)로 만들면 오랫동안 감상이 가능해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관계자는 "최근 경기불황과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화훼산업이 위축되고 있지만 이번 출하를 통해 화훼농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화훼농업이 광양시 대표 소득 작목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와 장기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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