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0일 내변산 탐방로 일원에서 멸종위기식물 대체서식지 조성 행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국가 생물종 다양성 증진을 위해 한반도생태연구소, 천리포수목원, 지역주민,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멸종위기식물 2급인 미선나무, 노랑붓꽃, 붉노랑상사화 등 700여개체를 식재할 예정이다.
변산반도사무소는 개체수 감소로 멸종위기에 처한 미선나무와 노랑붓꽃의 온전한 보전을 위해 증식개체를 공원 내 자생지와 유사한 지역에 복원해 종복원에 대한 대국민 인식 증진의 효과와 미래세대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관계자는 "멸종위기식물 대체서식지 조성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서식지 및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멸종위기식물에 대해 관심을 유발시키고 멸종위기식물 보호·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