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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효과, 동물 키우면 건강해진다

김성은 2018-10-10 00:00:00

반려동물 효과, 동물 키우면 건강해진다
▲반려동물을 키우면 건강상 이점이 있다(출처=123RF)

반려동물은 삶에 활력과 즐거움을 준다. 반려동물은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며 충성심이 강하기 때문에 단순한 친구를 넘어선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동물로부터 조건 없는 사랑을 받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건강도 향상된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면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점을 알아보자.

스트레스 감소

반려동물과 같은 공간에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 의대생, 불안 지수가 높은 아이들이 개를 비롯한 동물을 키우면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비전 타임스(Vision Times)에 따르면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심박 수나 혈압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안정적이며 수치가 오르더라도 더 빠르게 정상 수치로 되돌아온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면 즐거움을 생성하는 옥시토신이 분비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는 감소하기 때문이다.

신체 활동 증가

반려동물을 키우면 동물과 함께 운동하는 등 활동성이 증가한다. 개와 함께 놀거나 산책하러 가는 등의 활동도 일종의 운동이 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운동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물과 함께 자연이나 야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면 비타민D 수치가 증가해 우울감이 감소하고 면역체계가 향상되는 등 정신건강에도 좋다.

반려동물 효과, 동물 키우면 건강해진다
▲반려동물과 산책하러 가는 등 활동량이 늘어난다(출처=123RF)

혈압 감소

미 보건성공중위생국 질병대책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가 반려동물을 기르면 혈압이 낮아진다고 한다. 미 오리건주립대학 연구진은 개를 키우면 최대혈압 수치를 낮출 수 있어 ▲뇌졸중 ▲심장병 ▲심리적 스트레스 ▲요절 등의 위험을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콜레스테롤 및 트라이글리세라이드 수치 감소

질병대책센터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콜레스테롤 및 트라이글리세라이드 수치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수치의 차이는 ▲식단 ▲흡연 ▲체질량 지수 때문은 아니었으나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회 교류의 증가

반려동물은 사람들 간의 사회적인 상호작용 증가에도 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관계를 형성하거나 유지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반려동물은 다른 사람들과 새롭게 교류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된다. 반려동물을 산책시키면서 이웃과 교류하기도 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끼리 만나 새로운 우정을 쌓아 가기도 한다. 반려동물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빠르게 유대감을 형성할 수도 있다. 또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회적 교류가 활발하며 이웃들에게도 더욱 긍정적인 인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효과, 동물 키우면 건강해진다
▲반려동물은 조건 없는 사랑을 준다(출처=123RF)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 반려동물은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삶에 즐거움을 주는 소중한 존재인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주며, 우리가 현재에 충실하며 모든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팸타임스=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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