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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테러 당해 눈과 얼굴이 녹아내린 고양이

김진아 2016-11-01 00:00:00

염산테러 당해 눈과 얼굴이 녹아내린 고양이
사진= 러브 미유 캡처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염산테러를 당한 고양이의 사연이 화제다.

동물 전문 매체 러브 미유는 지난 26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길거리를 떠돌다 염산테러를 당한 고양이 '토미'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6월 토미는 염산 테러를 당해 얼굴의 반과 한쪽 눈이 녹아내렸다. 토미는 그 상태로 며칠을 떠돌다가 자신에게 먹이를 준 적이 있는 가족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가족은 토미를 데리고 인근 동물병원을 찾았지만, 항생제 등만 처방받고 별 다른 해법을 찾지 못했다. 가족은 포기하지 않고 비영리 고양이 구조 단체인 마일로 보호소(Milo's Sanctuary)를 찾았다. 그곳에서 토미는 다행히도 피부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토미는 한 달 동안 항생제와 진통제를 처방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있다.

보호 관계자는 "토미는 모든 것을 용서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들에게 키스하는 등 밝고 애교가 넘친다"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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