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만신창이로 구출된 고양이가 은인의 곁을 떠나려고 하지 않아 눈길을 모은다.
온라인 매체 러브미아오는 학대를 당해 눈이 다치고 몸이 반쯤 마비된 채로 버려진 고양이 '커닐스'의 사연을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커닐스는 발견 당시 학대의 흔적으로 몸이 만신창이인 채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커닐스는 최선을 다한 의료진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왼쪽 앞, 뒷다리와 한 쪽 눈을 잃었다.
병원치료가 끝난 뒤 갈 곳이 없던 커닐스는 고양이 구조단체 대표인 클라리나 하네콤에게 맡겨졌다.
커닐스는 하네콤의 집을 떠나 위탁가정으로 보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은인 곁을 떠나기 싫었던 커닐스는 갑자기 떠낙 싫다는 듯이 바닥에 붙어 애교를 부리며 앙탈을 부렸다.
결국 하네콤 자매는 커닐스의 뜻을 따라 입양 보내기를 포기하고 함께 살기로 결심했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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