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의 통증이나 질병에는 주의해야할 몇 가지 징후가 있다(출처=123RF) |
항상 보호자를 졸졸 쫓아다니며 애정을 갈구하는 반려견은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인간과 마찬가지로 반려견 역시 육체적으로 통증을 느끼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 보호자가 한 번에 알아채기란 매우 힘들다. 보호자는 반려견이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고통을 빨리 파악하고 어떻게 조처할 것인지를 염두에 둬야 한다.
한 매체에 따르면, 반려견의 통증이나 질병에는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징후가 있다. 일단 눈에 보이는 손상이나 부상, 상처를 발견할 수 있다. 눈에 드러나지 않는 치내에서 발생하는 통증이라면 특유의 행동을 관찰해야 한다. 강아지들이 통증을 겪는 흔한 원인은 부상이나 척추, 감염, 노화 및 질병 등으로, 보호자는 세심하게 반려견의 식습관이나 행동, 감정 등을 모니터링해 발 빠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강아지가 보여주는 징후는 매우 미묘하면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는 특징이 있다.
* 쓰다듬어줄 때 피하는 경우
* 음식량 감소
* 신체 활동 감소
* 수면과 호흡 변화
* 배뇨 및 배변 패턴의 변화
* 특정 부위를 과도하게 핥는 행동
| ▲평소의 수면 습관과 음식량, 행동에 변화가 발견된다면, 이는 몸에 이상이 있다는 징조로 봐야 한다(출처=123RF) |
보호자들은 반려견의 행동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다. 대부분 낮에는 직장을 다니거나 집에 없기 때문에 반려견의 미묘한 변화를 감지할 수 없기 때문. 그러나 개를 세심하게 보고 관찰한다면 의외로 이러한 변화는 쉽게 알아챌 수 있다.
일단 먼저 가장 파악하기 쉬운 것이 공격성이다. 매우 공격적이거나 혹은 매우 수동적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인데, 이전보다 개가 친밀감을 덜 표시하고 수동적으로 행동한다면, 질병이나 통증을 의심해보는 것도 좋다. 아니면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자거나 먹는 경우에도 뭔가 신체에서 잘못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반대로 이전보다 덜 자거나 덜 먹는 것도 위험 감지 요소가 된다.
이외에도 모르는 사람에게 짖던 개가 이제는 그렇지 않다거나, 하품하고 그르렁 거리는 소리를 내는 경우도 고려할 수 있다. 몸의 특정 부위를 과도하게 핥거나 만진다면, 이는 분명 신체에서 뭔가 변화가 나타났다는 신호다. 물론 그루밍을 하는 것은 일반적인 행동이지만 평소보다 더 다른 방식 그리고 더 많이 그루밍을 하는 것은 몸 상태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의미가 된다.
기온이 매우 높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헥헥거리며 힘들어한다면, 그대로 방치할 경우 더 호흡이 가빠지면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경우에는 바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 호흡이나 체온 조절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적으로 걷는 모습에서도 변화는 감지될 수 있다. 걷는데 힘들고 고통스러워한다면 다리나 발에 부상을 당했을 수 있으며, 혹은 관절 문제로 인한 것일 수 있다. 특히 대형견이나 무게가 많이 나가는 반려견이라면 관절 문제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 평소 활기차게 다니던 개가 갑자기 온종일 미동도 없이 잠만 잔다면, 이는 바로 수의사에게 가야한다는 신호다.
[팸타임스=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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