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경기도 이천시가 오는 22일 호법면 소재 스티븐승마클럽에서 '국제 유소년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이천시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했으며, 농식품부, 경기도, 한국마사회 등의 후원으로 열릴 예정이다.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천시의 말 산업 육성과 아시아 말 산업 교류 확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9일 전국 유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국내 선발전을 거친 16명의 국내 선수들과 일본 유소년 승마선수 8명 등 총 24명이 출전해 평소 승마를 즐기며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또한 대회 당일에는 한국마사회와 함께 이천에서 생산된 포니 15두에 대한 국내 최초 포니 경매 이벤트행사도 진행된다.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 유소년 승마대회를 계기로 유소년 승마를 더 활성화시킴은 물론 유소년 전문 승용마인 포니 생산 농가를 적극 육성해 국내 승용마 유통시장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