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말산업 박람회가 이번 주 개최된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A홀에서 '제4회 말산업박람회'를 연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마향장품, 세계말 전시회, 말문화공연 등 말과 관련된 이색 전시와 유익한 정보가 제공된다.
ICT전문기업인 위트콤은 실시간으로 경주마의 위치를 추적하고 이동경로, 속도, 거리 등 경주 데이터를 수집·처리하는 기술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 기술은 경주마의 위치 데이터를 3D 그래픽으로 변환해 방송,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제공할 수도 있다. 이 밖에 프랑스의 유명 마상체조 아티스트 자크 페라리의 공연과 류귀화 작가의 공예전, 윤다인 작가의 말아트 페인팅 등도 개최된다.
자크 페라리는 올해 세계마상체조대회 단체 우승, 2015년 세계승마대회 마상체조 개인우승에 빛나는 유명 마상체조선수다. 세계가 주목하는 국내 최초 일루젼 아티스트인 윤다인씨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말을 활용한 일루젼 아트에 도전한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관련 직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진로상담 부스를 운영해 청년실업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