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 고양이가 31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31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고양이 넛멕(Nutmeg)의 사연을 지난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길고양이였던 넛멧은 26년 전 지금의 주인인 리즈(Liz)와 이안(Ian Finlay)부부를 만났다.
당시 수의사는 당시 넛멕의 나이를 5살 정도라고 측정했다. 현재 2016년 넛멧의 나이는 31살이다.
세상에서 가장 늙은 고양이 기록을 보유한 고양이는 미국의 크림퍼프(Creme Puff)라는 고양이로 지난 2005년에 죽을 때 나이가 38살로, 현재 부부는 '세상에서 가장 늙은 고양이'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리즈는 "녀석은 아침마다 먹이를 내놓으라며 보챈다"면서 "나이가 많지만 사랑스러운 가족이다"고 밝혔다.
현재 부부는 뇌졸중을 앓고 건강이 많이 약해진 넛멕의 건강관리에 여념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