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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개, 각기 다른 매력 탐구

김성은 2018-07-24 00:00:00

고양이와 개, 각기 다른 매력 탐구
▲풀밭에서 노는 고양이와 강아지(출처=셔터스톡)

개와 고양이 중 누가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지에 관한 논쟁은 아무 의미 없다. 둘 다 사랑스럽고 사랑받아야 할 존재이기 때문. 하지만 여전히 개를 좋아하는 사람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각자의 주장을 내세우기도 한다. 개와 고양이, 어떤 장점과 매력을 뽐내는지 알아보자.

조건 없는 사랑을 주는 개

반려견이 주인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준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올 때마다 강아지는 기쁘게 주인을 맞이하며 꼬리를 흔들고 뛰어오를 것이다.

디 오딧세이 온라인의 게시물 "반려견이 반려묘보다 나은 10가지 이유"에 따르면, 고양이들은 상당히 까다롭고 주인을 집사처럼 다룰 것이라고 말한다. 반면 개는 이미 자신을 돌봐주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며 사랑하는 주인으로 대한다고 한다.

여성잡지 틴 보그의 한 기사에 인용된 국제 연구팀의 한 연구에서 고양이는 2억5천만 개의 뉴런을, 개는 5천3백만 개의 뉴런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반려견이 훈련에 더 잘 따른다는 것을 증명했다. 강아지는 훈련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이 놀면서 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훈련할 수 있다. 강아지가 물건 잡기를 배워 공을 물어와 놀아달라고 하는 모습은 그 어떤 것보다 사랑스럽다.

충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개

또한 안내견은 믿을 만한 반려동물이다. 장애인이나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들을 도울 수 있는 안내견은 많다. 스트레스 받은 주인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반려견이야말로 믿음직스러운 동물이라는 사실은 이미 많은 연구에서 나타난 바 있다.

개들은 그 어떤 동물보다 충직하고 이타적이며 헌신적이다. 호주 매체 헤럴드 선은 반려견이 반려묘보다 도움을 많이 준다는 예로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을 들었다. "개는 마약이나 폭탄을 냄새로 찾을 수 있다. 시각, 청각 장애인을 안내할 수 있고, 달리기경기를 할 수 있으며 썰매를 끌기도 한다. 눈사태에 묻힌 사람을 찾고, 아이 교육에도 좋으며 심지어 지진을 예측할 수도 있다."

고양이와 개, 각기 다른 매력 탐구
▲어린 고양이를 보호하는 하얀 강아지(출처=셔터스톡)

미스테리한 매력의 고양이

반면, 고양이는 별나지만 사랑스러운 동물이다. 컴퓨터로 작업 중인 당신 앞으로 살그머니 다가와 키보드를 짓눌러 관심을 빼앗으려고 행동하는 고양이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항상 자신을 먼저라고 생각하는 행동을 보이지만, 키우는 비용은 강아지보다 훨씬 적게 든다. 홈디자인 매체 더 스푸르스펫에서는 개를 키우는 비용이 고양이를 키우는 비용보다 훨씬 더 많이 든다는 것을 언급하며, 고양이와 놀아줄 땐 막대기 끝을 잡고 흔들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고양이는 실내에 있기를 좋아하거나 여러 사람과 만나는 것을 꺼리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개처럼 밖에서 뛰어노는 시간은 고양이에게 필요 없다. 고양이는 실내에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 밥을 달라고 우는 때를 빼곤, 고양이가 개보다 더 조용하다.

해충 없애는 고양이

고양이는 해충을 없애주기도 한다. 작은 벌레를 사냥하거나 집 안에 숨은 쥐를 잡으러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고양이는 천성적으로 사냥하려는 기질이 있기 때문에 먹이를 몰래 따라가 사냥하거나 덮친다.

고양이는 자기 자신을 청결히 한다. 마당을 가로질러 곤충을 따라다니다 털이 더러워졌다고 생각하면, 구석에 앉아 털을 핥아 몸을 깨끗이 한다.

마지막으로, 만약 신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고양이를 추천한다. 역사상 고양이는 신으로 숭배받은 적이 있기 때문. 디 오딧세이 온라인은 고대 이집트인은 고양이를 신성한 동물로 여겼다고 언급했다.

두 동물은 각기 다른 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와 개를 달리 사랑해줘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모든 동물은 사람과 같이 존중받아야 할 존재다.

고양이와 개, 각기 다른 매력 탐구
▲ 같이 잠을 자는 귀여운 고양이와 강아지(출처=Shutterstock)

[팸타임스=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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