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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게 패스트푸드는 NO! 인간보다 건강에 해로워

유세비 2018-07-11 00:00:00

반려동물에게 패스트푸드는 NO! 인간보다 건강에 해로워
▲햄버거(출처=셔터스톡)

혹시 당신은 반려견에게 패스트푸드를 준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다시 생각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건강 전문가들은 반려견에게 이러한 음식을 주는 행동에 경고하고 나섰다. 반려동물 전문매체 캔아이기브어독은 기사를 통해 반려견에게 빅맥, 프렌치 프라이 등 패스트푸드를 주는 것은 절대 건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왜 나쁠까?

이러한 권고 사항은 패스트푸드 식단이 반려견이든 사람이든 모두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타난다. 패스트푸드는 과도한 탄수화물, 과도한 양념, 고지방, 부족한 영양소를 가진다.

위의 웹사이트에서는 어쩌다 한 번 반려견에게 맥도날드 음식을 주는 것이 괜찮을 수도 있지만, 이를 시작으로 반려견이 좋지 않은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으며, 장 기간동안 좋은 식습관을 형성해 주는 것은 주인의 의무에 반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한번 반려견이 패스트푸드를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길 원하게 될 것이다.

과체중 치와와

미 메사추사츠 주 후서토닉 지역에 사는 에일린 커터가 2016년 동물 구조 단체인 노스 쇼어 애니멀 리그에서 치와와 믹스인 카멜라이트를 입양했을 때 이 강아지는 소형견임에도 무려 22kg이나 나갔다. 국가공인 간호사였던 에일린은 그녀의 남편에게 자신의 반려견의 체중감량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에게 패스트푸드는 NO! 인간보다 건강에 해로워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출처=플리커)

피플지는 에일린이 이전부터 자신이 키우던 치와와를 감량하는 방법을 똑같이 카멜라이트에게 적용했으며, 카멜라이트의 이전 주인이 맥도날드 음식을 주고 운동을 시키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많이 뛰어다녀 본 적이 없던 카멜라이트는 산책을 할 때 두 집을 겨우 지나 지쳐했고, 에일린은 카멜라이트에게 끈임없이 운동을 시켰다. 산책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제공해 결국 다이어트를 성공시켰고, 입양 12개월 후 카멜라이트는 5kg의 체중을 가지는데 성공했으며, 다른 4마리의 강아지들과 재밌게 뛰어노는 활발한 강아지가 됐다고 전했다.

반려견을 비만으로 만드는 식단

햄버거는 피클, 생 양파, 케쳡, 머스타드, 참깨빵으로 만들어져 영양적으로 형편없다. 소스 또한 반려견의 비만과 영양부족에 기인한다고 알려져 있다.

비록 몇 몇 반려견 주인들이 햄버거에서 치즈나 다른 첨가물을 빼고 줄 때도 있긴 하지만, 이는 덜 해로운 것이지 건강한 식단은 아니다. 그러니 패스트푸드는 당신의 반려견이 배고파 죽으려고 하지 않는 이상 주지 말아야 한다.

반려동물에게 패스트푸드는 NO! 인간보다 건강에 해로워
▲너겟(출처=플리커)

캔아이기브어독은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반려견에게 과체중과 심장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너겟 종류는 지방 뿐만 아니라 나트륨의 함량도 높기 때문에 반려견의 몸이 견디지 못한다. 짠 음식은 반려견을 목마르게 하고, 자주 화장실에 가게 만들기 때문에 신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가공 육류 제품으로 만들어진 치킨 너겟 또한 당신의 반려견에게 위험하다. 미국과 캐나다의 닭들은 중국에서 공정이 되는데 중국의 음식 안전 기준은 서양과 많이 다르며, 미국 식약청은 500마리의 개가 사망한 것의 원인으로 중국에서 공정된 개의 간식에 세균에 감염된 닭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물론 당신의 반려견이 너겟 몇 조각을 집어 먹었다고 해도 큰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며칠 관찰해 본 후 이상 증세가 보이면 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너겟의 높은 지방 함유량 때문에 당신의 반려견은 다시 너겟을 먹고 싶어 할 수도 있지만,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대신 동물 전문가들은 반려견에게 질좋은 독푸드나 신선한 육류 등 건강식품을 주는 것을 추천했다.

[팸타임스=유세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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