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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경비견을 찾는다면? 눈여겨 볼 BEST 5

고진아 2018-07-09 00:00:00

완벽한 경비견을 찾는다면? 눈여겨 볼 BEST 5
▲경비견(출처=픽사베이)

누구나 집을 누구보다 잘 지키는 용맹하고 충성스런 반려견을 한 번쯤을 키우길 소망하곤 한다. 그러나 어떤 경비견을 선택할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세심하고 심사숙고 한 후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다. 바로 보호자의 동반자이면서 방어까지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반려견을 찾아야 하기 때문. 자신의 보호자와 가족, 그리고 집을 지키는데 훌륭한 자질을 가진 품종을 알아보자.

경비견의 자질

반려견들은 기본적으로 자신과 가족 구성원을 지키려는 습성을 지니고 있지만, 경비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본능과 자질도 어느 정도는 갖고 있어야 한다. 바로 훈련이 가능하면서 충직해야 하고, 운동 능력이 뛰어나면서 두려움도 없어야 하는 것. 그리고 충성도와 순종성은 자신의 가족과 보호자에게만 향해야 한다. 또한, 낯선 얼굴을 보고 짖는 등의 행동인 보호 능력 역시 관찰을 통해 객관적으로 증명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모든 특성은 경비견으로 발전하는데 필수적으로, 훈련을 통해 더욱 강화될 수 있다.

이런 자질은 일상 생활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가령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을 누군가가 겁주고 괴롭힐때 보이는 반려견의 행동인데, 경비견으로써 손색이 없는 반려견은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으면서 충분히 위협을 가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대가 실제로 위협을 표시하고 시도하려는 경우 반려견은 즉각적으로 가해자를 공격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반려견을 이러한 경비견으로 키우고 싶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 훈련사를 고용해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보호자의 역할도 있다. 훈련 도중 보호자가 모습을 보이면서 반려견의 보호자가 누구이고, 누구의 명령을 들어야 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 반려견이 무고한 사람을 공격이라도 한다면 이는 모두 보호자의 책임이 되기 때문에, 위협 상황에서 보호자의 명령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실수로 보호자의 공간에 들어가거나 보호자의 물건에 접촉할 경우, 반려견이 본능적으로 그 사람을 공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는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혹시라도 반려견이 상대방을 공격해 상해를 줬다면, 최악의 경우 반려견을 다시 못 보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

이런 발생 가능한 모든 문제들과 예측불가능한 향후 상황이 통제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면, 전문으로 훈련을 받고 훌륭한 기질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특정 품종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완벽한 경비견을 찾는다면? 눈여겨 볼 BEST 5
▲셰퍼드는 훌륭한 경비견이 될 수 있다(출처=픽사베이)

경비견 품종 후보

1위 : 아키타

아키타는 초대형의 몸집을 가진 일본 원산의 반려견이다. 특유의 충성스러운 기질과 용맹함, 세심함으로 인해 경비견 후보로 항상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다. 신체 역시 튼튼하고 균형잡혀 있는데, 오래전 일본에서 투견으로 활용됐고, 이후엔 사냥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개량됐기 때문이다. 또한, 새끼때부터 훈련을 제대로 시킬 경우 능력이 점차 향상되면서 성견이 됐을 때는 그 결과가 빛을 볼 수 있을 정도다.

2위 : 벨지언 말리노이즈

이 품종은 매우 활기차면서 파워풀한 특성을 지녔다. 이는 대부분의 국가 군대와 경찰이 이 개를 부대에서 훈련시키는 이유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게다가 가리는 일 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양의 작업을 수행하면서 에너지를 분출하는데, 이는 지루하거나 게으른 상태를 거부하는 특유의 성향에서 비롯된다. 이에 매일 운동은 필수다. 단순한 산책이 아닌 더 강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운동을 일상적으로 해줄 수 있어야 한다.

3위 : 불마스티프

불독과 마스티프의 교배종인 이 품종은 충성도과 용맹함이 가장 큰 자산이다. 힘과 속도, 후각 능력도 뛰어나 사냥터지기로도 꽤 활용됐다. 특히 보호자에게 충직하고 순종하는 성향이 강해, 보호자의 명령이라면 상대를 공격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또한, 상처를 입히지 않고 계속 물고 늘어지는 행동으로 완벽한 경비견의 자질을 보여준다.

4위 : 카네 코르소

대형 맹견종으로 알려져있는 카네 코르소는 전투나 경비, 사냥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몸집 자체가 일단 거대해, 존재 자체가 상대 공격자를 겁먹게 만드는데 충분하다. 게다가 본질적으로 보호 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여기에 훈련만 더하면 타고난 능력에 더해 완전한 감시견으로써의 업무를 소화할 수 있다. 다만 보호자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는 훈련에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5위 : 저먼 셰퍼드

독일의 국견인 저먼 셰퍼드는 일반적으로 작업견으로 널리 활용되는 품종 가운데 하나다. 벨지언 말리노이즈와 같이 활기차면서 파워풀한 능력을 갖췄다. 또한 충성심도 강해 자신이 속한 구성원에게 깊은 유대감을 느끼고 이들을 지키고자 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이에 과거 1차 세계대전부터 독일군은 이 개를 군용견으로 훈련시키며 군대의 마스코트로 활용했다.

또한, 저먼 셰퍼드는 처음에는 목양견으로써의 업무를 수행하다 이후 품종개량으로 다양한 능력을 갖추게 됐는데, 이후 맹도견과 경비견, 경찰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팸타임스=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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