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의 상당수가 자신의 건강만큼 반려동물 건강을 신경 쓰지만, 사료에 표기된 칼로리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생의학 및 생명과학 저널 PMC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몰리 슐라이허는 동료 연구진과 함께 총 2,181명의 반려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중 1,209명은 개를 길렀고, 972명은 고양이를 길렀다. 응답자의 89%는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반려동물 식품을 구입했다. 54.7%는 주로 건사료를, 18%는 건사료와 통조림 사료를 함께 구입했다. 6.8%는 통조림 사료만 먹였고, 3.8%는 직접 만든 음식을 먹였다.
반려동물의 식단에 포함된 음식으로는 건사료(85.8%), 포장된 간식(63.5%), 통조림(51.9%), 가정식(24.4%) 등이 있었다. 대부분 소매점이나 대형 애완동물 용품 전문점 등에서 반려동물 사료를 구입했다. 10.6%는 동물병원에서, 9.7%는 일반 마트에서 반려동물 사료를 구입했다.
반려동물의 식단과 관련된 정보를 얻는 출처로는 수의사가 40.65%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인터넷(24.6%), 다른 출처(15.6%) 등이었다. 이외에도 책, 잡지, 브리더나 트레이너, 친구나 가족, 애완동물 용품점 직원 등이 언급됐다.
반려인의 74.9%는 반려동물 사료의 칼로리 표기를 알고 있었다. 그러나 반려동물 사료에 쓰인 칼로리 표기를 주의깊게 인지한다고 답한 사람은 52.4%였다. 반려동물 사료에 쓰인 칼로리 및 영양 성분 표기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답한 사람은 약 63%, 이 표기가 이해하기 쉽다고 말한 사람은 41.1%였다.
응답자의 53.1%는 자신의 건강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생각하며 반려동물에게 먹일 음식을 골랐다. 43.6%는 심지어 자신의 건강보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우선시하기도 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반려동물 주인들이 반려동물을 위해 건전한 영양 정보를 확인 및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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