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잘 보살피는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료의 성분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제1 원료가 육류여야 하며, 옥수수가 들어 있지 않은 것을 찾는 편이 좋다.
라벨 및 영양 성분에 주의한다
반려동물 사료를 선택할 때 원료 및 재료만을 살피기보다는 칼로리나 영양 성분까지도 고려하는 편이 좋다.
칼로리가 심하게 극단적이지 않고, 영양 성분의 밸런스가 좋으며, 최고의 영양 전문가들이 높은 품질 관리를 거쳐 만들어낸 반려동물 사료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마케팅에 속지 않도록 주의한다. 사료의 성분은 별로 좋지 않은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반려동물 주인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사료도 많기 때문이다.
평판 좋은 회사를 선택한다
평판이 좋은 기업은 직원들 중 영양사가 많고 신선한 재료를 공급받는다. 품질 관리 조치를 준수하고 칼로리 및 영양 정보를 공개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즉시 고객들과 공유한다.
수의사와 상담한다
믿을 수 있는 수의사와 상담해 반려동물에게 가장 잘 맞는 사료가 무엇일지 고민한다.
AAFCO(American Association of Feed Control Officials) 등 각 지역의 기준에 맞는 사료를 선택한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 반려동물 식품에는 포장에 AAFCO라는 문구가 있다. 각 국가의 기준에 따라 엄격한 기준에 충족하게 제조된 사료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일부 제품은 라벨 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몇몇 성분 때문에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몇몇 성분이 부족해 반려동물에게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
반려동물 나이에 적합한 제품을 고른다
대부분 반려동물 사료 제품의 포장에는 어느 정도 연령대의 반려동물에게 적합한지 쓰여 있다. 보통 6개월 미만인 개나 고양이는 퍼피 및 키튼 사료를 먹어야 하며, 그 이상인 개나 고양이는 어덜트 사료를 먹으면 된다. 8~10살 이상 된 개나 고양이는 시니어 사료를, 비만인 동물은 다이어트 사료를 먹는 편이 좋다. 대형견의 경우 라지 브리드라고 쓰인 사료를 구입하는 편이 좋다.
반려동물 사료에 채소와 과일이 포함돼야 할까?
반려동물 사료를 찾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제1 원료가 무조건 육류여야 한다는 점이다. 개는 잡식성으로 발달했지만 기본적으로 육식 동물이며, 고양이는 육식 동물이다. 단, 개는 고양이에 비해 단맛을 느낄 수 있고 과일과 채소를 더 잘 소화하기 때문에 개의 사료에 과일이나 채소가 포함돼 있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케팅 전략에 흔들리거나 반려동물 사료에 얽힌 신화를 무조건적으로 믿지 말자. 반려동물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