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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반려동물도 위험…열사병 예방하는 4가지 습관

김성은 2020-07-01 00:00:00

무더위에 반려동물도 위험…열사병 예방하는 4가지 습관
▲반려동물 열사병도 조심해야 한다(출처=pexels)

뜨거운 열기는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불쾌감을 낳고 위험하기까지 하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한여름에는 반려동물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늘과 다량의 물을 제공한다 

반려동물은 빠르게 탈수 증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집 안 여러 곳에 두 개 이상의 물그릇을 두고 신선한 물을 제공해야 한다. 오염을 막기 위해 물그릇은 자주 씻어줘야 한다.

그늘이 없는 곳에서의 야외활동은 피해야 한다. 반려견 스스로 얕은 물에 몸을 담글 수 있지만, 익사할 우려가 있어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운동을 제한한다

운동은 중요하지만, 더운 날씨에 운동하는 것은 좋지 않다. 기온을 확인하고 무더운 날씨에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으로 운동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낫다. 특히 반려동물 귀가 흰색이라면 피부암에 취약하고 주둥이가 짧다면 호흡이 어려울 수 있다.

반려견을 산책시킬 때는 아스팔트를 피해 잔디밭 위에서 할 것을 권장한다. 아스팔트는 매우 빨리 달궈져서 발바닥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갈증을 피하기 위해 산책 시 물을 가지고 다니면서 탈수 증세를 예방해야 한다. 

무더위에 반려동물도 위험…열사병 예방하는 4가지 습관

열사병 증상을 인식한다

반려견이 보이는 열사병의 대표 증상은 심한 헐떡거림, 충혈된 눈, 과잉 갈증, 조절능력 결여, 현기증, 무기력증, 과잉 침 분비, 발열, 빨간색이나 보라색으로 혀 색상 변화 등이 있다. 반려견이 고령이거나 새끼인 경우, 과체중인 경우, 심장 또는 호흡기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열사병에 취약하다.

열사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을 그늘이나 에어컨이 가동되는 공간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머리와 목, 가슴 등에 얼음팩이나 차가운 수건을 대주는 것도 좋다. 흐르는 시원한 물을 제공해 충분한 물을 마시게 한 후 수의사를 찾아야 한다.

반려동물을 차 안에 둬서는 안 된다

차 안에 에어컨을 틀어놓아도 무더운 여름에는 기온이 위험한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다. 이 경우 반려동물 기관이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손상돼 사망할 수도 있다.

반려동물에게 물과 그늘은 필수다. 집 안 여러 곳에 물그릇을 준비해두고 반려동물이 더운 날씨에 운동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려동물이 열사병 증상을 보인다면, 수의사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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